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신설동역, 보문역, 성신여대입구역
2020.10.05~2021.06.04
참여작가 : 미국항공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 정규혁,죠디 헤리스(Jody Harris), 로이스 킴(Lois Kim), 사라 샤킬(Sara Shakeel), 카르노브스키 (Carnovsky)
큐레이터 : 여미영
많은 문학에서 미래 시대의 상징으로 언급해온 2020년은 어느덧 현재가 되었습니다. 우주 시대의 꿈은 점차 현실화되어 가고 있는 한편, 현재 우리는 예기치 못한 위기 코로나 19 시대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용기와 희망이 필요합니다. 우주 탐험을 통해 척박한 미지 영역을 탐험하고 미래를 개척해온 인류의 역사는 위기에 포기하지 않고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낸 우리의 강인함과 위대함을 드러냅니다. 이 전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지하철 공간에서 시간여행자가 되어 우주와 세계를 향한 인류의 도전과 희망을 담은 작품과 만나며 영감과 상상력으로 일상의 활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신설동, 보문역, 성신여대입구역에서는 전 역사를 포괄하는 주제전이 <우주-COSMOS>, <소우주-MICROCOSMOS>, <탐험-EXPLORATION> 3부작으로 펼쳐집니다. 우주 탐험을 선구적으로 개척해온 NASA의 사진, 태양계 여행을 주제로 한 죠디 해리스와 로이스 킴의 포스터, 그래픽 디자이너 정규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콜라주 작품, 치과 의사 출신의 세계적인 인플루언서 아티스트 사라 샤킬의 몽환적인 시각 예술, RGB 빛과 필터에 따라 이미지가 변화하는 이탈리아 디자인 그룹 카르노브스키의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1. <우주-COSMOS> 신설동역
미국항공우주국(NASA), 정규혁 작가
신설동역에는 우주 탐험을 주제로 한 NASA의 사진과 그래픽 디자이너 정규혁의 설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은 개찰구에서 지구를 배경으로 한 NASA 우주인 사진을 시작으로 태양계 행성을 거쳐 플랫폼을 향할수록 더욱 먼 우주의 성운과 은하수, 블랙홀의 무한하고 아름다운 우주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벽면에는 브랜딩 작업으로 주목을 받아온 그래픽 디자이너 정규혁의 설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퀸즐랜드 주립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1930-50년대의 평범한 일상 이미지에 우주 이미지를 콜라주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경계를 초월한 독특한 이미지를 선보입니다. 공간을 지나는 시민과 벽면의 작품이 결합하며 다가오는 미래는 평범한 과거와 현재의 일상적 도전이 만들어낸다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2. <소우주-MICROCOSMOS> 보문역
미국항공우주국(NASA), 죠디 헤리스(Jody Harris), 로이스 킴(Lois Kim), 사라 샤킬(Sara Shakeel), 정규혁
보문역에는 일상 속에 녹아있는 우주를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NASA의 포스터와 사진, 정규혁의 설치 작품과 더불어 사라 샤킬의 첫 한국 전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치과의사 출신의 파키스탄 아티스트 사라 샤킬은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사실적인 사진 이미지와 결합하여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표현해오고 있습니다. 평범한 혹은 다소 지루한 일상의 이미지에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색상과 크리스탈 이미지를 결합하여 그 속에 숨어있는 눈부신 일상의 아름다움과 우주적인 무한한 가능성을 환기시킵니다. 간단한 콜라주 기법만으로도 삭막한 빌딩 숲의 도시 속에서 상상력을 통한 동화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코로나 19로 마스크를 쓴 지하철 승객의 이미지에서도 눈부신 희망을 기대하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담아냅니다. 혹은 구름 위 상상의 세계를 가공하여 마치 피터팬이 살았을 것 같은 모험적이고 환상적인 신세계를 표현합니다. 샤킬은 대담하고 황홀한 상상력으로 SNS에서 백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 아티스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 <탐험 - EXPLORATION> 성신여대입구역
카르노브스키 (Carnovsky)
성신여대입구역에는 한국 청년들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전하는 이탈리아 디자인 그룹 카르노브스키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베네치아 미술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한프란체스코 루지(Francesco Rugi)와 콜롬비아 디자이너 실비아 퀸타닐라(Silvia Quintanila) 부부는 빛의 3원색 RGB(빨강, 초록, 파랑)을 활용한 시네틱 아트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독창적인 그래픽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항해시대 판화를 주제로 모험과 도전의 메시지를 담은 이들의 작품은 아래 QR로 접속하면 3가지 색상 필터에 따라 숨어있는 3가지 스토리가 드러납니다. 파장이 긴 빨강에서 짧은 초록, 파랑으로 변화할 수록 선명했던 이미지는 아련해지며 평면 작품에 입체감을 부여합니다. 지하의 경전철 플랫폼에서 지상에 가까워질 수록 해저, 지상, 하늘을 테마로한 주제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지의 모험과 탐험을 통한 미래적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가 작품에 담겨있습니다.





































